[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어린이에게 숲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숲체험 한마당 행사’이 8일(화) 부산 곳곳에서 개최된다. 초읍동 어린이공원 내 학생문화회관 앞 야외광장을 비롯해 부산산림교육센터, 대연수목전시원, 화명수목원, 서구 엄광산 등 부산 시내 5곳에서 개최되며, 사전 예약한 약 3천 900여 명의 어린이들 참가해 숲 해설 듣기와 자연물 만들기, 생태놀이 등을 할 예정이다.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분야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숲체험학습센터에서는 가정보육 어린이 및 부모, 장애인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어린이대공원과 숲체험 한마당 행사를 지역별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행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위해 (사)부산숲유치원연합회 부산지회에서는 9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사전에 참가신청 접수를 받은 바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및 (사)부산숲유치원연합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한 창의성 발달과 건전한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하여 잠재력을 일깨우고, 숲에서 마음껏 놀며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평소에도 부산산림교육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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