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대 조경수협회장 취임 “컨테이너 재배 기술교육에 힘쓰겠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이강대 상록조경 대표가 제31대 (사)한국조경수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일 계룡스파텔에서 진행된 한국조경수협회 ‘제31대 회장 취임 및 제53차 정기총회’에서 이강대 대표의 한국조경수협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 회장은 제30대 협회장에 이어 제31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 회장은 2년 전 취임인사를 하며 약속했던 일을 잘 마무리 해달란 의미로 생각하고 협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컨테이너 재배 기술교육 ▲조경수 중국 수출 ▲조경수 생산자재 유통사업 활성화 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우수지회로 최우수상에 충북지회, 우수상 울산지회, 장려상 전북 서부지회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조남성 산림청 서기관에게 감사패 증정식과 ‘2019년도 모범농장’으로 송병수 (주)서림원예종묘 대표, 노종식 (주)홍산조경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강상희 경천농원 대표, 하대봉 진주포장조경자재 대표, 김용문 대동꽃농원 대표가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부식 (주)한국조경신문 대표는 축사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포트 재배 등이 필요한 시기이다. 조경수로 인해 도시녹화가 됨으로 써 미세먼지나 기후변화에 대항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문을 통해 여러분들의 활동과 노고를 보도해서 조경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무열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장은 “전국토의 63%를 관리하는 산림청의 예산이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는 기재부, 의회, 청와대를 설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협회원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조경수협회 장학위원회는 협회원의 자녀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대학부 3명에게 각 200만 원, 고등부 4명에게 각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위원회는 앞으로 조경관련 학교에도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