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사)한국조경수협회 고문
강인 (사)한국조경수협회 고문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사)한국조경수협회 22대, 23대 회장을 지난 강인 고문이 ‘2019년 산림사업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 고문은 지난 1955년 조경수 생산을 시작해 9ha의 농장(상록원)에서 금송, 백일홍, 오엽송, 향나무 등 희귀수종 30여 종 1만여 본을 생산하고 보급해 도심공원 녹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공헌을 인정받았다.

산림청이 지난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소득 확대에 기여한 임업인 7명을 대상으로 ‘2019년 산림산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산림사업 유공자 격려와 임업경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산림청은 동탑산업훈장 1명, 석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등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박도현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서울지회장은 1974년부터 조김 34ha, 숲 가꾸기 127ha를 실시해 국토녹화에 기여했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진공 (사)한국자생란협회 고문은 1988년부터 한국자생춘란의 산업화를 위해 태황, 보름달, 사계등 한국춘란 8개 품종을 대량 재배했다.

그밖에 ▲산업포장, 이충일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이사·강택종 (사)한국새우란협회 이사장 ▲대통령 표창, 송중관 임업후계자 ▲국무총리 표창, 조현국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정보서비스실장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조영희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임업인들의 경영 의욕을 높이고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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