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옥상에 조성된 정원 [한국조경신문 DB]
학교옥상에 조성된 정원 [한국조경신문 DB]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청주시가 도심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기 위해 민간건물 옥상정원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으로 하면된다.

지원 대상은 최근 구조안전진단을 받은 도심 내 민간건축물로 옥상의 유효면적이 30㎡ 이상이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주거용 건축물일 경우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되며 그 외의 건축물은 50% 이내로 지원한다. 우선 시는 주변 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축물 2곳에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건축물은 사업 계획에 맞게 옥상정원 공사를 완료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옥상정원은 건축물의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녹지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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