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둘레길 축제 미션&보물찾기'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
'2018 서울둘레길 축제 미션&보물찾기'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둘레길 개통 4주년 기념행사로 ‘2018 서울둘레길 축제 미션&보물찾기’를 오는 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둘레길 2코스(양원역~광나루역)에서 시민 1000여 명과 보물찾기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둘레길은 건강보물길’이라는 주제로 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둘레길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된다.

서울둘레길 총 8개 코스(157km) 중 제2구간은 양원역에서 아차산관리사무소까지 총 11km 약 4시간을 걷는 코스다. 둘레길을 걸으며 총 3회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14종 134개의 상품이 숨어있다.

1차 보물찾기는 출발 전 중랑 캠핑숲에서 진행되며 2차는 아차산 내 역사인물 사진 전시장에서 3차 보물찾기는 아차산 정상 헬기장에 마련된다.

보물을 못 찾은 참가자에게는 ‘개별미션(개인 SNS에 둘레길을 걸으며 사진과 후기 남기기)’을 통해 추첨제로 선물을 증정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별도의 이벤트 없이 둘레길만을 걷던 기존 축제와는 달리 올해는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둘레길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는 유쾌한 축제로 진행된다”며 “서울둘레길은 건강과 행복, 성취감을 가져갈 수 있는 보물길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서울둘레길을 걸어 서울과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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