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설립자 뜻 기린 둘레길 만든다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뜻 기린 둘레길 만든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8.08.31
  • 호수 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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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의 숲길’ 착공…11월 완공 예정
숲 체험 프로그램 장소 이용 계획
2018년도 새롭게 조성되는 무장애 나눔길 동선표시
2018년 새롭게 조성되는 무장애 나눔길  ‘밀러의 숲길’ 동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설립자 故(고) 민병갈 박사의 뜻을 기리는 ‘밀러의 숲길’을 착공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밀러의 숲길’은 2017년 목련길 조성사업을 통해 복원된 지역과 연결해 종합원(교육·연구용 수목원)에 1km(경화마사토 포장 945m와 목제 데크 55m)거리로 평균 경사도 8% 이하의 둘레길 형태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자부담 2억 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 3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밀러의 숲길’ 사업은 지난 6월 업체 선정 이후 지난 20일 인허가 완료와 함께 21일 설계완료 보고회를 마쳤다. 완공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밀러의 숲길’ 조성이 끝나면 천리포수목원은 교통약자인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숲 체험프로그램의 장소로 이용하며, 편의시설과 쉼터를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식 천리포수목원 원장은 “밀러의 숲길은 설립자 민병갈이 추구했던 자연사랑과 식물사랑 취지에 따라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 벽안의 민병갈 박사가 처음 조성한 이후 서해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자연미가 특징이며, 식물이 월동할 수 있는 기후대에 있어 700여 종류가 넘는 목련속 식물을 비롯한 1만 6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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