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취임한 정광수 산림청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일선 기관의 방문을 이어가고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청장은 지난 16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차장과 국장, 과장단을 포함한 간부급 공무원들을 대동하고 여주 목재유통센터를 방문해 차세대 대체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펠릿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일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화석연료 대체 및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커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목재펠릿의 경제성 확보방안을 논의하였다.

줄곧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해 온 정 청장은 취임 후 ‘임업인을 섬기고 임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산림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목표를 정하고 녹색성장 등 국정과제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광수 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 외에도 지난 3월17일 동부지방산림청을 방문해 산림바이오매스 순환이용시스템 구축을 통한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등 현장의 정책제안에 의견을 기울이고 있으며, 4월에는 옥천, 경주, 남원 등 산불현장을 시찰하면서 진화대책을 직접 챙기기도 하였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녹색성장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현장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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