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자에 담는 우리집 텃밭' 보급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양병이)는 도시 내 열섬현상 완화 및 도심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소규모 옥상에서 각종 초화류와 상추등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2만개를 이 달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중 1만개는 시민녹화교실 7개소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습재료로 보급한다. 2시간 교육을 이수 한 후 상자텃밭은 본인이 가져가게 된다.

나머지 1만개는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봄철 이벤트 행사를 통하여 2천개를 보급하고, 8천개는 노인정, 유치원, 시민 및 직능단체 등에 집중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피에 신청하면 된다.

보급시 지속적으로 스스로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매뉴얼 책자도 동봉한다. 식물 재배정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울그린트러스트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방침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상자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각종 개인, 단체 등이 키운 식물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한 시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9월 중에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녹화교실(상자텃밭 가꾸기) 교육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