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는 도시농업 치유프로그램인 ‘가든프로젝트(garden project)’를 국내에 도입, 2014년 처음 시행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든프로젝트란 로컬푸드(local-food)를 통해 무농약 신선 채소를 공급하며, 알츠하이머성 노인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기억 회생을 돕고, 패스트푸드(fast-food), 정크푸드(junk-food) 등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에게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경험을 제공해 채소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주어 식습관 개선과 체질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도시농업 치유프로그램’이다.

㈜가든프로젝트는 ‘치유텃밭’ 운영을 위해 서울시 ‘2014년 민간단체 도시농업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원단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3월 25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협약을 체결한 후 11월 말까지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당초 12주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봄 시즌 12주, 가을 시즌 12주 총 24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텃밭의 준비과정, 봄채소 씨앗파종하기, 잎채소 모종심기, 열매채소 모종심기, 새싹 솎아내기, 친환경비료와 농약 만들기, 내 텃밭관리하기,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만들기, 새싹채소 수경재배, 감자수확과 밭 정리, 무 배추 심기, 허수아비 만들기, 김장배추와 무 수확하기, 동절기 준비 등이다.
참여대상은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로, 전문 원예치료사의 지도하에 텃밭치유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원예치료 전문가 과정을 이수중인 학생들도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박경복 대표는 “2014년을 도시농업 프로그램 시작의 원년으로 삼고, 2015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보급할 목적으로 치유프로그램 ‘가든프로젝트’를 빗물 이용과 도시숲 조성 및 관리 등과 접목시켜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환경교육관련 전문 비즈니스모델로 소셜-프랜차이즈(social-franchises)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든프로젝트란 로컬푸드를 통해 알츠하이머성 노인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기억 회생을 돕고, 청소년들에게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경험을 제공해 식습관 개선과 체질 개선을 하는 세계적인 ‘도시농업 치유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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