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상 수상자-김효진‧박주경(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처음 도전한 공모전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만큼 더 개미처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설계에 담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힘이 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먼저 부족한 저희를 이끌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조언을 해주신 고문기 교수님과 성실하게 도우미역할을 해준 순원이와 덕진이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 많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선후배 및 동기들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칠 때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이 되어주었던 가족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RAINBOWL CITY FOREST’는 속초를 비롯한 많은 도시들은 현재 계속된 도시화와 무분별한 개발의 바람으로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도시 숲은 도시와 함께 공존하기 때문에 이러한 도시문제를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단순한 녹지공간에서 벗어나 도시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이를 통해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설계안을 위해 저희는 ‘빗물’이라는 해결책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빗물활용 설계를 통해 메마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푸르른 도시 숲을 형성하여 속초시를 대표할 수 있는 시청으로 설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속의 숲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숲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숲에 대해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공모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설계과정에서 배운 것이 참 많은데 이렇게 우수상이라는 큰 상까지 받으니 더욱 열심히, 또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이런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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