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전라남도가 10월 20일 폐막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정원 조성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정원 정책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정원 문화의 미래 심포지엄은 순천시와 국립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철호 국립수목원 연구관의 진행과 신원섭 산림청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주제발표 1부 : 정원 조성의 새로운 시도(좌장=이재근 상명대 교수) ▲주제발표 2부 : 국내 정원 조성 활성화(좌장=김용식 영남대 교수) ▲종합 토론(좌장=안계복 대구가톨릭대 교수)으로 구성됐다.

1부는 ▲정원조성의 새로운 시도 Ⅰ. ‘치유정원’(김인호 신구대 교수) ▲정원조성의 새로운 시도 Ⅱ. ’소리정원’(신창호 국립수목원 연구관) ▲테마정원과 커뮤니티 활성화(송정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장) ▲개방형 정원 가꾸기 활성화 방안(송태갑 전남발전연구원 박사)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과와 활용계획(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대표) ▲대중 정원의 기능과 역할(신지훈 단국대 교수) ▲시대적 트렌드와 정원 설계-호주의 식물원 사례를 중심으로(이명우 전북대 교수) ▲산림청의 정원 조성 활성화 추진 정책(최병암 산림청 과장)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국민 행복을 위한 정원 조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종합 토론에는 ▲최병암 산림청 과장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 ▲최덕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본부장 ▲안기완 전남대 교수 ▲김인관 한국종합기술 상무 ▲김익수 환경일보 주간 ▲정대헌 한국조경신문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10월 11일에는 정원박람회장 및 순천만 견학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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