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 가드너라니~”

23일 진행된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 촬영 현장. 가드너로 분한 슈퍼모델 출신 여배우의 포즈 한 컷, 한 컷에 탄성이 터졌다.

배우 겸 플로리스트 공현주 씨가 (주)예건의 새 브랜드 론칭 모델로 나선 것. 조경업계에서 연예인이 모델로 발탁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촬영장을 찾은 노영일 (주)예건 대표는 “정원문화 대중화를 목표로 론칭한 푸르너스 이미지와 영국 유학파 플로리스트 겸 배우 공현주 씨의 도시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가 잘 맞아 공 씨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 브랜드 ‘푸르너스’는 어떤 개념인가?
푸르너스는 도시농업, 공원, 개인주택 정원, 옥상 및 베란다 텃밭 등과 같은 각 공간별 특성에 따라 가든 테이블, 벤치, 파라솔, 플랜터, 첨경물 일체를 패밀리룩으로 통합 디자인하여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그늘막, 빗물저장활용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토탈가드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건은 가든퍼니쳐를 비롯한 토탈 가드닝 서비스 ‘푸르너스’를 론칭하면서 우리 도시생활 속의 가드닝 라이프를 선도하고 대중화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새 브랜드가 담고 있는 뜻은 무엇인가?
‘푸르너스(PRUNUS)’는 매화나무, 벚나무를 상징하는 라틴어 학명의 속명으로 우리말 푸르너스를 연상시킨다. 어반그린(Urban Green)과 정원문화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방향을 표현하려는 의미이다. 

토탈가드닝시스템을 론칭하게 된 배경은?
경기가 안 좋을 때가 새로운 도전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삶의 질은 수입이 높아졌을 때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휴식욕구는 환경을 관조하려는 조망권은 소득격차와 관계없이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휴식과 환경을 조망하기 위한 가든 시설물은 소득격차에 따라 접근하기도 어렵고 각자 취향에 맞게 세분화 되어 있지도 않다. 예건은 공원과 가든시설물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을 높히려는 목적으로 푸르너스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앞으로 일정과 계획은?
3월초까지 2차 모델촬영을 진행하고 5월에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알릴 예정이다. 가든에 어울리는 시설물, 테이블, 벤치, 파라솔, 플랜터, 첨경물 일체를 패밀리룩으로 통합 디자인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40세에서 60세까지 베이비부머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곧 노년층에 접어들지만 지금까지 고정관념적으로 생각하던 소일거리나 하는 노인들이 아니다. 예건의 푸르너스 사업은 이들을 소비자층으로 예건하고 조경 가드닝과 도시농업 분야와 도시경관, 시설분야에 대한 제품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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