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역사유물이 어우러진 역사길을 느낄 수 있는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장충자락 성곽탐방로 약 1.5km가 완성되고, 2015년 서울성곽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성곽길을 잘 복원하고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4일과 10월 22일, 11월 12일 등 세 번에 걸쳐 열리며, 각기 다른 코스의 역사길을 알리고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요시간을 약 2시간 정도로 구성했다.

또 시민들은 행사를 통해 소중한 역사유물들을 되새기고, 시대적으로 달리 축조된 서울성곽의 역사를 배우며 장춘단, 봉수대, 사직단 등 역사유물들과 함께 어우러진 공원들도 만날 수 있게 된다.

참가신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seoulwalking.or.kr)나 전화(02-522-5446~8)로 하면 된다. 코스의 특성상 10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 보행장애인은 참여할 수 없으며 회당 2000명만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10월과 11월 행사에 대한 신청은 각각 전월의 행사가 끝난 후 가능하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선선해진 가을 정취를 느끼며 ‘서울을 걷다, 역사를 걷다’라는 행사의 부제처럼 서울의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주말나들이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1서울역사길 걷기대회 행사개요
∎일시: 2011년 9월24일, 10월22일, 11월12일(토) 오전10시(총3회)
∎장소
․ 9월 24일(토) : 장충단공원(동대입구역 6번출구)
․ 10월 22일(토) : 독립공원(독립문역 4번출구)
․ 11월 12일(토) : 광화문시민열린마당(광화문역 2번출구)
∎코스
․ 9월 : 장충단공원→장충체육관→성곽길→국립극장→n서울타워
․ 10월 : 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무악정→안산 봉수대→독립공원
․ 11월 : 광화문시민열린마당→사직공원→인왕산길→청와대앞→광화문시민열린마당
∎참가안내
․ 참가비 : 무료
․ 참가인원 : 선착순 2,000명(1회당)
․ 참가신청 : www.seoulwalking.or.kr
․ 자원봉사 : 대학생 이상 회당 1백명 홈페이지로 선착순 신청(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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