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가칭)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선다.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2만3000여 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존‧전시‧연구하기 위한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지로 종로구 송현동 부지(송현동 48-9번지 일대 9787㎡)를 확정하고 지난 10일(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가칭)이건희 기증관’의 부지는 송현동 전체면적 3만7141㎡ 중 97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현동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대립이 치열하다. 땅 주인인 대한항공은 송현동을 최대한 비싼 가격에 팔고자 하고, 토지용도 결정 권한이 있는 서울시는 송현동을 매입해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과연 송현동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체는 서울시와 대한항공 이 둘뿐일까. 빠진 사람이 있다. 바로 땅을 이용하게 될 사람들, 바로 시민이다.솔방울커먼즈는 송현동을 공유지로, 공공의 가치가 피어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연구자와 예술가, 그리고 활동가들이 뭉쳐 만든 시민모임이다. 이들은 &lsquo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현동 땅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시민단체 7곳이 모여 이번 갈등과 논쟁이 ‘재벌기업의 재산권 논쟁’ 만이 이뤄지는 것을 우려하고 나섰다.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문화도시연구소, 문화연대,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솔방울커먼즈 등 7개의 시민단체는 25일(목)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현동 부지는 역사적, 지정학적, 사회문화적으로 중요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재벌의 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종로구가 현재 대한항공 부지로 남아있는 송현동 빈 땅을 서울시가 매입해 문화공원 조성한다는 의사에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현동 부지는 현재 민간 회사인 대한항공 소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부지를 매각을 추진 중이다.이에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 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보상액으로 4671억 300만원을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분할 보상하겠다고 제시했다.대한항공 측은 민간의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소 5천억 원 이상의 가격을 전망했
한진그룹이 호텔 등 문화복합공간 건립을 추진하다 최근 매각을 추진중인 ‘송현동 옛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터’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송현동 터의 공원화 사업은 서울시 종로구가 강하게 들고 나왔다. 종로구는 경복궁와 인접해 있는 3만 6642㎡ 규모의 송현동 부지에 ‘숲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관련해서 지난 11일에는 ‘송현 숲·문화공원 조성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송현동에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