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 문제가 큰 논란인 가운데 환경단체가 독성농약의 무분별한 살포중지와 행정기관의 변화를 촉구했다.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14일(금) 프라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국제 NGO 단체 저지스 소사이어티((Xerces Society for Invertebrate Conservation) 소속 농약 프로그램 전문가 샤론 샐바지오(Sharon Selvaggio)를 초청해 온라인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저지스 소사이어티는 50년간 벌과 나비 등
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지침’ 연구과제(국가 R&D 사업)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준비하던 시기에 한 교수님의 말씀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이해한 적이 있다.내가 마당이 있는 주택을 짓고 지내면서 아무것도 없던 정원을 하나하나 가꿔갔어. 나무를 심고, 연못도 조성하고, 잔디를 심고, 화단을 만들어서 꽃도 심고. 정원을 거닐기 위한 작은 길도 만들어 주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작은 평상도 놓았어. 정원을 하나하나 채우고 보니 이제는 나무에 약을 주고, 잔디를 깎고, 꽃을 갈아줘야 하더
[Landscape Times]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물리적․비물리적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실행한다. 이때 다수의 도시재생활성화구역에서는 공동이용시설을 계획하고 조성하여 주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공동이용시설은 작게는 주민들의 활동 공간인 앵커시설들을 지칭하고, 크게는 공원, 놀이터,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도시재생기반시설)까지 포함하고 있다.법적으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정의) 및 시행령 제3조(공동이용시설의 종류), 조례 제4조(공
[Landscape Times] •2000년대 후반 서울시(서원마을/능안골/선유골)에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란 이름으로 계획 수립이 시작되었다. ‘살기좋은 마을만들기’는 기성시가지 관리를 위해 주민참여를 통한 계획방식을 도입하여 양호한 단독주택지의 보전관리를 통하여 자산가지로서의 부동산이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이자 ‘살기좋은 우리동네’를 만드는 사업이었다. 이는 ‘휴먼타운’으로 확장되었고, ‘주민참여형
2010년대에서 2020년 초까지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와 서울시 주요 사업이었다. 도시재생으로 지역성을 살리고,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내면서 더 많은 예산이 집중되고, 정부 타조직에서도 ‘다시 살린다(再生)’라는 의미에 부응하는 사업(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등)들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2020년 중반 이후부터는 양질의 주거공간 제공과 주거환경 개선을 막고, 부동산 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매년 본지 오피니언 속 인기 코너이자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새로운 논설위원 9인을 소개한다. 도시재생을 비롯해 농어촌문제, 전통정원, 도시녹지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형 뉴딜정책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사회적 이슈도 날카로운 시선과 필력으로 풀어낼 것이다.정남식 목포대 교수는 지역활성화센터 소장으로 역임하면서 15년간 공동체 기반의 지역활성화 연구 및 실무에 강하다. 현재는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에 지난해 임용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