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여름을 알리는 장마의 문턱에서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정원카페 ‘이로가든’을 지난달 28일(금) 찾았다.이 곳은 서울시 조경직 공무원에서 정원사로 변신한 배호영 이로가든스쿨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이자 정원, 가든스쿨 교육장이다.지난해 ‘Iro Garden의 가든 다이어리’를 펴낸 배 대표의 여름정원은 다양한 초본류로 화려했다. 잔디밭 양 옆으로 길게 심긴 그라스류와 꽃대가 긴 초본류가 바람 따라 물결치는 풍경은 이로가든의 대표 공간으로 카페를 찾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나만의 가드닝을 위하여…정원관리는 기록에서 출발지난달 21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정원 만들기 특강’이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질문한다. 정원관리하려면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가”. 청중의 질문에 배호영 이로가든스쿨 대표는 정원 관리는 “기록에서 시작한다”고 대답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습과정에서의 경험,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가드닝이 나온다. 정원관리에서 그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나만의 정원을 갖는 것,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꿈 꾸게 되는 바람이다. 그러나 정원은 소유가 아닌 행위의 장소일 때 의미를 발산한다.지은이 배호영 이로가든스쿨 대표가 “정원은 가꾸는 이의 몫이다. 정원을 가지고 있는 정원 주인보다는 정원사가 행복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책 ‘Iro Garden의 가든다이어리’는 서울시 조경과장, 건설본부 조경부장, 중‧서부 공원관리 사업소장을 지낸 지은이가 은퇴 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가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