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한숨 돌릴 가을이 되면서 은행나무 문제가 또 뉴스에 오르내린다. 열매 때문에 나무를 교체했다는 얘기는 단골이다. 암그루를 수그루로 바꿨는데 한 해 지나니 다시 열매가 맺혔다는 웃지 못 할 얘기까지 들린다. 올해 눈에 띠는 것은 그물을 쳐서 은행을 한데 모아 처리한다는 뉴스가 인상적이다. 문제가 반복되니 아이디어도 발전하는 모양이다.비슷한 문제는 가로수뿐만이 아니다. 거리나 공원을 걷다보면 벤치, 퍼걸러가 없어지고 블록포장으로 깔끔하게 면 고르기를 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사연을 들으니 낡고 보기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도시숲법이 국민의 환경 이익이라는 ‘공익’을 앞세워 결국 조경산업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산림청은 도시숲 사업 자체가 국민들의 환경 이익을 위한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돼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산림업계와 조경계가 업역 다툼이라는 소모적인 논쟁을 펼치면서 법안 마련이 늦어졌다는 식으로 몰아갔다.이에 대해 조경계는 도시숲 법안 마련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하면서 법안의 일부 내용만 보완해 줄 것을 요구
그동안 여러 가지 현안 문제로 이런저 런 얘기를 제법 늘어놓았다. 그것이 조경 업계의 현실이고 우리를 먹여 살렸던 무 기였고 한편으로는 우리 발등을 찍고 목 을 옥죄어 오는 규제로 작동을 하고 있다 는 사실은 숨길 수가 없다.현재도 업계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카르텔과 공정하지 못한 그들만 의 리그를 만들기 위해 너무도 애쓰고 있 는 걸 지켜보고 있으면 조경하는 사람으 로서 정책제안을 하는 단체장의 한사람 으로서 섭섭함을 감출수가 없다.길을 가다가 하루는 스승이 제자를 만 나 가시나무를 아는지 물었다.“가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