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코로나 블루 및 언택트(비대면) 관광에 발맞춰 치유, 휴양에 적합한 생태탐방길을 담은 간행물을 발간했다.수목원 생태탐방구역은 여의도 17배 면적인 4973ha 규모로 산림유전자원보전, 연구, 교육 체험을 목적으로 지정돼 중점조성구역(전시원 및 연구시설)과 별도로 구분해 관리하는 지역이다.이번에 간행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생태탐방구역의 산림생물자원’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탐방구역에 서식하는 곤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은 보호수인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1995년6월22일 지정)를 ‘영양 송하리 졸참나무와 당숲’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경북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松下里) 마을 인근 매봉산(해발 650m)이라는 나지막한 산이 있다. 매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졸참나무는 나무의 높이 22m, 나무의 나이 250년(추정), 수관폭 20m등으로 다른 천연기념물 굴참나무와 비교해도 규모 면에서 손색이 없다.또한 생육상태가 좋고 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박상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경기김포을)이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보호수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는 보호수의 지정해제는 천재지변이나 화재 등으로 인한 손실 또는 손상 등으로 지정 목적이 소멸됐거나 지정 목적에 미달된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보호수로 지정된 식목이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해 보호수 지정해제 민원을 제기해도 보호수에 대한 임시적 조치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보호수 지정해제조건을 정비
[Landscape Times] 개혁군주 정조대왕이 즉위하기 1년 전인 1775년 잔설(殘雪) 남아 있는 남양주 운길산 산비탈의 천년 고찰 수종사에서 한 청년이 호연지기를 키우고 있었다.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그는 이곳을 자주 찾아와 글을 읽고 심신을 수련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학업에 정진하여 나라에 큰 인물이 되고 세상을 가슴에 품으리라는 다짐을 한다. 한편으로는 조선 팔도의 산수를 유람하는 멋진 인생을 꿈꾸고 있었다. 그가 바로 14살의 다산 정약용이다. 다산은 천재로 인정받으며 4살에 천자문을 공부하고 7살에 부친이 감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