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심도를 향한 대규모 관광개발으로 전쟁유산의 훼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사장 조명래)와 (사)섬연구소(소장 강제윤)가 지심도 주민의 삶과 자연, 근대유산을 지키고자 모금운동을 진행 중이다.지심도는 면적 0.356㎢, 남해안의 작은 섬으로 경남 거제시에 속해 있다. 대마도와의 거리가 55km에 불과해,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도 대마도를 확인할 수 있다.지심도는 ‘마음 심(心)’자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동백나무가 섬의 60-70%를 차지하고 있어 &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남도는 9일(화)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이 문화재청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문화재청은 지난 3월부터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근·현대기에 형성된 거리와 마을 지구 등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9개 시&mi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부산시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2020-0008)와 외양포 포대와 말길(2020-0009) 등 2곳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된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숲, 나무, 자연물, 근대유산 등에 대해 산림청이 자산 가치에 대한 현지 조사와 평가 등을 거쳐 매년 지정해 관리하는 산림자원이다.그동안 부산지역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산림문화자산이 하나도 없어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용산미군기지 이전 합의에 따라 지난 2005년 정부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주도의 용산공원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국가공원으로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서울시가 용산공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본설계에 의한 용산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정책들의 투자 비용대비 성과가 높게 나타남으로써 이에 대한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토지·건물 소유자가 중심으로 수익성 있는 노후지역을 대상으로 물리적 환경정비 등의 재건축 및 재개발 중심에서 거주자 중심의 지역공동체가 자력 기반이 없어 공공의 지원이 필요한 쇠퇴지역인 지방 대도시 및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