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현동 공유지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들의 열린 모임, ‘솔방울커먼즈’가 지난 10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전시와 토론, 댄스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솔방울위크’를 개최했다. 솔방울위크는 송현동에 위치한 유일한 카페이자 2층은 전시공간으로 쓰이는 ‘송현동 57번 갤러리’에서 ‘송현동 리-얼 자치동 만들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솔방울위크는 28일(수) &lsquo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현동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대립이 치열하다. 땅 주인인 대한항공은 송현동을 최대한 비싼 가격에 팔고자 하고, 토지용도 결정 권한이 있는 서울시는 송현동을 매입해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과연 송현동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체는 서울시와 대한항공 이 둘뿐일까. 빠진 사람이 있다. 바로 땅을 이용하게 될 사람들, 바로 시민이다.솔방울커먼즈는 송현동을 공유지로, 공공의 가치가 피어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연구자와 예술가, 그리고 활동가들이 뭉쳐 만든 시민모임이다. 이들은 &lsquo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현동 땅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충돌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시민단체 7곳이 모여 이번 갈등과 논쟁이 ‘재벌기업의 재산권 논쟁’ 만이 이뤄지는 것을 우려하고 나섰다.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문화도시연구소, 문화연대,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솔방울커먼즈 등 7개의 시민단체는 25일(목)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현동 부지는 역사적, 지정학적, 사회문화적으로 중요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재벌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