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지난 201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구례군 왕벚나무 가로수의 조기낙엽 현상을 연구한 결과 조기낙엽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일명 ‘구멍병’ 감염 때문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북미 등 과일나무류에서 주로 발생하는 구멍병은 곰팡이 또는 세균 때문에 입에 구멍이 생기는 병으로 구례군은 최근 수년 동안 왕벚나무의 잎이 빨리 지면서 9월에 가지가 앙상해지는 등 지역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구례군의 조기낙엽
색깔로 보는 나무치료 이야기 - 연두색모든 나무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무화과나무는 이름에서 보여지 듯 꽃이 없이 열매가 열리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꽃이 핀다. 이처럼 간혹 꽃이나 열매가 없는 나무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해충의 피해를 꽃이나 열매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회양목혹응애, 느티나무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물생태계의 교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현상을 지역별로 조사하여, 생태계의 반응을 예측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장기생태연구’ 2007년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지구온난화로 인해 식생대가 이동할 것이라는 기존 예측과는 달리, 소나무의 경우에는 가지생장이 가을에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