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근 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신임회장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대려도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세근 수석부회장(콤판코리아 대표)을 제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국토해양부 산하 공식단체로 인정받고 환경조경발전재단 6개 단체로 소속돼 활동하는 등 협회 위상 정립을 위한 중요한 과제들을 역대 회장들이 잘 닦아왔다”면서 “덕분에 이제는 크게 어려운 일이 없다. 신임 회장으로서 내가 할 일은 회원을 확대하고 전임 회장이 추진해온 일들을 이어 받아 협회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4대 부회장으로는 이조원 (주)원앤티에스 대표, 황선주 (주)멜리오 유니온랜드 회장, 강이호 형진조경(주) 대표가 임명됐으며, 김의영 한국론타이(주) 대표와 조백일 (주)공간세라믹 대표가 감사직을 맡게 됐다.

또 김요섭 (주)디자인파크개발 회장, 유세아 (주)청원산업 대표, 정길균 (주)케이엘에스 대표, 윤복모 미주강화(주) 대표가 각각 기획·전시·기술·문화분과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및 회계 감사보고, 회장 및 임원선임,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회원사 탈퇴 및 입회 추인, 정관 및 정관운영규칙 개정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2011년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사무국 : 홈페이지 활성화 ▲기획분과 : 회원사 제품소개 책자 제작 ▲전시분과 : 2011년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참가업체 지원 ▲기술분과 :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 활성화 및 신기술·신제품 세미나 추진 ▲문화분과 : 조경인체육대회 및 등산대회 지원 및 골프 월례모임 등을 진행한다.

특히 협회는 올해부터 환경조경자재 품질인증제를 확대 시행하고 라펜트와 협력해 온라인에서 인증제품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분과에서 준비하고 있는 회원사 제품소개 책자는 협회가 자체 검정을 거친 공식제품으로 만들어진 회원사 제품 리스트로, 설계 등 실무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해 올 하반기 지자체 및 공공기관 회원사에 공문과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권오병 전임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조경의 발전은 하드웨어, 즉 자재업체의 성장이 함께 되어야 한다”면서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앞으로 협회 발전 및 자재업체 성장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규 회원사를 확대하고 조경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전환, 향후 자재협회가 중심이 돼 구성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가야 한다. 그 일들을 차기 회장이 잘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신임 회장에 대한 신뢰감과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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