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조형물+고급디자인+신재생에너지

▲ 자가발전놀이대


미술조형물은 놀이시설이 될 수는 없을까? 놀이시설을 미술조형물로 이용할 수는 없을까?

넓은 공간을 점유하지 않으면서도 조형적인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동물놀이대 시리즈는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인 자가발전을 활용해 기능성까지 배가시켰다.

높이가 3m가 넘은 큰 키의 ‘아빠공룡놀이대’와 머리에 리본을 맨 예쁜 ‘엄마공룡놀이대’는 페달을 돌리면 발생되는 운동에너지로 변환돼 LED의 불이 하나씩 켜지게 되고 또 공룡의 눈도 돌기 시작한다. 불이 켜진 LED의 수가 늘어나 마지막 LED까지 켜지면 음악이 흘러나온다.

‘얼룩말놀이대’는 얼룩말의 얼굴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높이 있는 사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잠망경식 놀이대이다. 페달로 발전되는 운동에너지로 AV카메라와 4인치 LCD가 작동되며 얼룩말의 머리 방향에 따라 다른 각도의 사물과 풍경을 볼 수 있다. 얼룩말의 머리는 180도까지 돌아갈 수 있으며 현재 아래위로 움직일 수 있는 제품도 개발 중이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터치게임’도 빠뜨릴 수 없는 인기 자가발전놀이대 중 하나. 이 놀이대는 랜덤하게 불이 켜지는 버튼을 터치해 점멸시키는 게임이다. 민첩성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이 게임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불이 켜지는 지점과 속도가 변화된다. 또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점수판으로 본인의 점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 우리 동네 물놀이 대장

▲ 물놀이조합놀이대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조합놀이대 제품이 나왔다. 가격과 설치비용 그리고 관리비까지 낮춘 이 제품은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며 설치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수경놀이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산화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수도용 매립관과 수질재가동시스템을 이용해 더욱 위생적이다.

동물원시리즈인 ‘AW-009물놀이’는 미끄럼틀 위에서 비가 오듯 물이 떨어져 시원하게 미끄럼틀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물이 담기는 커다란 들통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차올라 자동으로 넘어진다. 단번에 쏟아져 내리는 들통의 물은 보고 듣고 또 느끼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바다의 사나이 해적선을 축소한 해적선 시리즈 ‘CS-003 물놀이’는 해적선 꼭대기에서 분수처럼 물이 뿜어져 나오고 해적선 깃발 곳곳에서도 물이 내린다. 또 물폭탄, 커다란 들통 물놀이 등이 설치돼 있어 바다의 위상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우주선 시리즈 ‘SP-003 물놀이’와 ‘SP-005’는 우주선 꼭대기에 커다란 들통이 달려있으며 물을 맞으며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 또 위성안테나는 물을 하늘로 쏟아 올리며 갓과 같은 우주선의 꼭대기에서는 물이 흘러내려온다. 이 조합놀이대는 물놀이를 할 수 없는 계절에는 일반 조합놀이대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 신기술 결합…목재장점 돋보여

▲ 목재조합놀이대

조인조경의 ‘목재조합놀이대’는 A급 하드우드를 이용해 뒤틀림 현상이 없으며 목재만의 고급스러운 무늬를 느낄 수 있다. 대신 편리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안쪽은 알루미늄 재질의 단단한 틀을 활용해 끼워 넣은 방식으로 만들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목재놀이대가 하자 발생 시 부분 교체가 어려웠던 반면 이 제품은 탈부착이 간편하다. 알루미늄 재질의 틀에 목재를 끼워 넣어 교체가 쉽고, 기둥과 판넬의 결합에는 원형 브래킷이 사용돼 부분적인 수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목재조합놀이대는 좁은 장소에도 설치될 수 있는 기본형부터 미니암벽등반, 철봉놀이, 터널형 긴 미끄럼틀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최근 이 목재조합놀이대가 한층 발전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목재의 고급스러움에 태양열 LED조명이 결합된 제품이 출시된 것이다.

위쪽 지붕에 NT패널이 끼워져 있으며 낮에 모아진 태양열에너지를 LED 조명에너지로 이용한다. 다양한 색의 LED를 활용해 색색의 조명이 켜지며 위쪽으로는 별과 달, 태양계의 모양이 변하는 모습을 빛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고층 아파트에서는 더욱 특색 있는 조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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