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15일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 청석공원에서 샛강·실개천을 살리기 위한 ‘1사 1하천 운동’ 유관기관 간 협약서를 체결했다.

환경부는 올해 전국의 샛강과 실개천 109곳을 기업·민간단체·학교·군부대 등과 연계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펼치기로 하는 등 ‘1사 1하천 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2012년까지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 및 4대강 인근 농촌마을하천 500곳에 대한 정화·복원활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15개 시·도별 10억 원씩 모두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까지 150곳을 대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펼치는 등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한 샛강·실개천 살리기 기획홍보, UCC공모전 및 사진전 등 관련 문화행사 개최 및 우수사례 발굴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1사 1하천 운동을 통해 수질과 수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안양천, 경안천, 태화강 등의 성공사례를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해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찬회 개최, 우수사례집 발간 등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4대강으로 유입되는 샛강과 실개천이 1사 1하천 운동 활성화,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통해 수질 및 수생태계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 청석공원에서 샛강·실개천을 살리기 위한 ‘1사 1하천 운동’ 유관기관 간 협약서를 체결하고, 경안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기업, 민간단체, 지자체, 군부대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약서 서명과 더불어 수생식물 식재, 수중 정화활동, 쓰레기 수거 등 경안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