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희망제작소가 주관하며 (사)한국조경학회에서 후원하는  ‘2010 경기정원박람회 심포지엄’이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시 정원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진 교수의 ‘공원 및 오픈페이스에 관한 현대조경의 의무와 책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마이클 로완(영국 Mile End Park 총감독)의 ‘영국공원과 정원의 사회적인 의미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신시아 니키틴(미국 PPS 부회장)의 ‘주민 참여를 통한 좋은 공원 장소만들기의 원칙과 실제’ ▲쿠로키 마사타카 (일본 미아자키시 도시정비부 공원녹지과)의 ‘꽃과 정원을 통한 지역활성화-미야자키시의 사례’ ▲ 정영선((주)서안조경 대표)의 '우리조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 배정한 교수를 좌장으로 환경과조경 남기준 편집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이강오 사무처장, 전남대 조동범 교수, 한경대 안승홍 교수,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윤상준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경기농림진흥재단과 시흥시가 2010경기 정원박람회와 관련된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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