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일) 밝혔다.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 대상 조성 분야인 ▲탄소중립 나무심기 실적 ▲숲 조성 참여도 ▲숲속의 전남 협의회 운영, 관리 ▲숲 사후관리 ▲민간참여 등 3개 분야 9개 지표의 평가를 진행했으며, 담양군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녹색정원도시 실현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특히 주민들과 함께 참여한 식목일 행사, 꽃 심기 사례 및 숲 조성 사후관리에서 큰 기여도를 보이는 등 도심 속 녹색 생활공간 적극적으로 조성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약 100여 만 본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에 크게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 생태계 기능을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함께 숲을 가꾸고 조성한 군민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생활 속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군민들 삶에 여유를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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