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학교 조경산림학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2023년도 국가기술자격 인증제 심사를 통해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선정 기념촬영Ⓒ상지대학교
‘조경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선정 기념촬영Ⓒ상지대학교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산업현장 일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의 유기적 연계 강화로 현장 맞춤형 우수 기술인재 배출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상지대학교 조경산림학과는 지난 2022년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운영과 검정형 자격과정을 통해 전국 최대규모의 조경기사를 배출했으며 조경기사 취득자 전원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과정평가형 우수과정은 총 31개 기관 35개 과정이 선정됐으며 상지대 조경기사 과정은 전국 4년제 대학과 조경 분야를 종합해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

우수과정으로 인증받은 교육기관은 우수과정 담당자 경력개발 지원, 자율점검 모니터링 권한 부여, 우수과정 인증 홍보, 교육·훈련과정 경진대회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기경석 조경산림학과 학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상지대학교가 조경분야에서 우수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해 실무중심 조경교육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지대학교는 지난 26일(수) 오후 3시 본관 2층 총장실에서 조경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어드벤처 시설 시공 전문기업인 여니는 지난해 말 조경산림학과에 실습재료를 기부한 데 이어, 조경전문가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900만 원을 학과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김용희 여니 대표는 “현장에서 시공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조경산림학과 교수님들께 자문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한 마음과 조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기회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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