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16일(목) 현재까지 2023년 조경직 지방공무원 임용 예정 공고를 확인한 결과 총 11개 지자체에서 97명을 선발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제1회 공개경쟁을 통해 9급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각 3명과 4명을 포함해 37명, 제2회 경력경쟁 고졸자 대상 2명, 공개경쟁 7급에서 4명 등 총 45명을 임용할 예정이다.

경기도도 제1회 공개경쟁을 통해 1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들은 임용 후 수원시 3명, 시흥시 1명, 파주시 2명, 의정부시 1명, 광명시 1명, 이천시 2명, 포천시 1명, 여주시 1명씩 배정된다.

인천시는 공개경쟁을 통해 4명을 채용하며, 강원도 4명(강원도 2명, 강릉시 1명, 정선군 1명), 충청남도 3명(아산시 1명, 서산시 1명, 예산시 1명), 세종시 2명 등이다.

제1회 공개경쟁 시험응시 접수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일은 6월 10일로 모두 동일하다.

다만 필기시험장소 공고와 합격자 발표일은 지자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자체별 공식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필기시험과목은 공개경쟁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조경학, 조경계획 및 생태계관리 필수 5과목 동일하게 시행된다.

다만 서울시에서 예고한 제2회 경력경쟁 필기시험 과목은 조경학, 조경계획 및 설계, 조경재료(식물포함) 및 시공으로 대상자도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 예정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7급 공개경쟁 필기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조경계획 및 설계, 조경사 및 이론, 조경재료 및 시공, 생태계관리 및 식물 등 7개 과목으로 시행된다.

일정 또한 제1회 공개경쟁과 달리 제2회 경력경쟁과 공개경쟁 필기시험 장소공고는 6월 14일이며, 원서접수는 7월 17일부터 21일, 필기시험일은 10월 28일에 실시된다.

인성검사는 12월 2일, 면접시험 12월 6일부터 15일, 최종합격자는 12월 29일에 발표되며 자세한 일정은 6월 중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지방공무원 응시원서 접수는 지자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만 가능하며, 국어와 영어, 한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집은 지자체별로 시험문제가 출제되는 관계로 시험 후 공개되지 않는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2023년 조경직 지방공무원 임용 예정 지자체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충청남도, 세종시, 부산시, 대전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11개 지자체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서 볼 때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광명시가 1명을 선발하고, 정원도시를 만들겠다는 세종시는 2명 채용, 2024년에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남양주시, 지난해 IFLA 한국총회를 개최한 광주광역시는 여전히 조경직은 선발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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