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 개최
궁능유적본부,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 개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9.08
  • 호수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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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동구릉 등 9개 왕릉서
10월 전주 경기전서도 열려
숲 해설사 안내로 숲길 프로그램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를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토)부터 10월 16일(일)까지동구릉, 홍유릉, 선정릉, 서오릉, 융건릉, 세종대왕릉, 태강릉, 헌인릉, 의릉 9개 왕릉에서  열린다.

10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는 전주 경기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동형 프로젝션 매핑, 드론 공연(퍼포먼스) 등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와 야간 공연, 야행 프로그램을 확대해 왕릉의 색다른 매력을 내세울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선정릉과 홍유릉에서 조선시대 왕의 국장 과정과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3차원 판타지로 그려낸융복합 콘텐츠 ‘신들의 정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왕릉의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배경으로 이동형 프로젝션, 조명 등 첨단 공연기술을 활용했다. 

▲세종대왕릉에서는  1437년 세종의 객성 관측 기록에서 영감을 얻은 융복합 공연(퍼포먼스) ‘노바스코피1437’을 통해신분을 뛰어넘어 마음을 나누었던 세종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았다. 드론 400대와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세종대왕릉의 하늘에 조선의 별자리 천상열차분야지도를 그려낸다.

▲기존 ‘스탬프투어’는 탈출 형식을 적용한 임무(미션) 수행 프로그램인 ‘왕릉 어드벤처’로 재탄생했다. 동구릉, 선정릉, 태강릉, 의릉, 서오릉, 세종대왕릉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60분간 왕릉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내 수행하면 옥쇄 도장이 찍힌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국악과 대중음악이 만나는 ‘왕릉음악회’, 주제별로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 ‘왕릉 포레스트(ForRest)’, 숲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는 ‘왕의 숲길 나무 이야기’, 은은한 별빛 아래 왕릉을 걷는 ‘왕릉 야별행’ 등 체험형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왕릉 외에도 조선왕릉문화제의 인기 콘텐츠를 현지로 찾아가 선보이는 ‘왕릉, 바퀴를 달다’가 10월22일부터 이틀간 전주 경기전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인 융복합 공연 ‘신들의 정원’과 ‘왕릉 포레스트(ForRest)’의 ‘천상열차분야지도 컬러링 체험’, ‘릉다방’, ‘공감각;향’, ‘포레스트 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3회 조선왕릉문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조선왕릉문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 및 예약일정 등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상에 지친 국민들에게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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