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북도는 2022년도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올해 11개 시·군에 166억 원을 투입해 총 2107㏊에 낙엽송, 백합나무 등 572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경제림조성 1900㏊를 비롯해 생활권 주변 경관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큰나무 공익조림 130㏊, 산림재해 방지에 적합한 20㏊의 숲을 조성한다.

특히 각 지역 산림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지역특화 조림 15㏊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 30㏊, 대형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조림 12㏊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성 조림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만큼 산림을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면서 “특히 이번 경북, 강원도 대형산불을 보면서 그동안 어렵게 가꿔온 산림을 한순간에 잃어버리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