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경북도는 지난 20일(금)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2030년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원안을 가결했다.

원안 가결된 ‘2030년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 및 도시기본계획’은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따라 공원녹지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지난 심의에서 공원계획 및 변경에 대한 타당성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몰제 공원 실효에 따라 생활권공원 2곳, 주제공원 14곳, 도시자연공원 1곳을 추가해 1인당 공원면적이 증가했으며, 황성 근린공원은 기존의 시설들이 공원 종류에 맞게 문화공원과 근린공원으로 분리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날 위원회에서는 ‘울릉·봉화·청도군 관리계획’과 ‘영덕 개발 행위 허가’건에 대해서 조건부 가결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계획을 규제 일변도로 제한하는 것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편의와 밀접한 시설들은 차별화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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