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8일 '2030 통영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통영시는 지난 18일 '2030 통영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통영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통영시는 지난 18일(목) 시청 강당에서 ‘2030 통영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비대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날 공청회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관련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시민들은 통영시 유튜브 채널인 ‘온라인통영’을 통해 시청하면서 실시간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청회 토론의 좌장은 강철기 경상대 산림환경자원공학전공 교수가 맡은 가운데 토론자로 장명준 대구대 도시계획공학전공 교수, 이정환 에코비전21연구소 박사, 김범기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황영숙 통영시 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공원녹지기본계획에서 공원별 특화방안 마련 및 도시재생 연계사업 등 다양한 정책이 포함된 계획을 마련했으며, 토론자들은 통영시 공원녹지 발전방향에 대한 다방면의 의견을 제시해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공청회 이후 의견은 유튜브 채널인 ‘온라인통영’과 전자우편 및 팩스 등으로 제출이 가능하며, 접수된 의견을 반영한 계획안을 통영시 공원녹지과 누리집에 게시된다.

향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공원조성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정성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해야 하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하게 된 점 양해바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실 있는 2030 통영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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