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오는 23일(금) 오후 2시 시청 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35년 울산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이하 기본계획)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주재자와 분야별 전문 토론자만 참석하고, 일반시민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 참여 할 수 있다.

공청회에서는 기본계획의 개요, 목표와 지표 설정 및 미래상, 부분별 계획, 단계별 집행계획 등을 설명하고 관계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기본계획은 울산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변경사항과, 지역의 여건변화를 반영하는 기본계획이다. ‘푸른 행복도시 울산’ 이라는 미래상을 설정해 시민들이 일상 어디에서나 숲과 나무, 꽃을 느끼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 모두에게 평등한 공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울산시만의 특성이 반영된 전략적인 공원녹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35년 목표연도의 세부추진 전략으로 시민 모두가 누리는 공원‧녹지(일몰제 대응 거점공원녹지조성, 미집행공원녹지 단계별 집행 및 정비, 도시녹화 확충 등),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는 공원‧녹지(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주요공원 특화, 시대변화에 대응한 공원유형변경,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조성 등),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원‧녹지(민간분야 참여를 통한 공원녹지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참여 증대 등) 등 3개의 발전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시는 공청회 이후 관계 행정기관 협의와 도시공원위원회자문,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35년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으로 사회적 여건변화 대응과 장기미집행 시설의 집행계획 등을 구체화해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유튜브에서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 검색 후 온라인으로 참여가능 하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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