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울산시
울산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울산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 동구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인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화) 울산롯데호텔에서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개발사업 실시협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실시협약은 협약 당사자 간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 기본 계약으로 울산시와 계열사연합 대표회사인 (주)소노인터내셔널이 함께 체결해 착공과 준공, 시설운영 등에 관한 사업절차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업무협약에는 시를 비롯해 동구청, 소노인터내셔널, (주)윈피앤에스, BNK금융그룹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울산시와 동구청은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관련사항을 소노인터내셔널과 윈피앤에스는 설계, 건설 및 운영을, BNK금융그룹은 자금 조달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대왕암공원 일원과 일산수산물판매센터 인근에 길이 1.5㎞의 케이블카와 체험시설인 0.94㎞의 짚라인, 정류장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2월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545억 원으로 전액 민간투자금으로 진행하며, 사업시행자는 향후 20년 동안 시설물 등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