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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담양군이 내년 신규 사업으로 ‘국립한국정원문화원’을 추진하면서 건립 유치가 확정됐다.

군이 1000억 원 국비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자립형 생태도시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립한국정원문화원을 비롯해 ▲도시재생인정사업, ▲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봉안정미소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의 신규사업을 발표했다.

이중 국립한국정원문화원은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금성면 금성리 대나무생태공원 일원 7만㎡ 면적에 정원연구동, 교육실, 온실, 시험포지,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립한국정원센터가 건립되면 우리나라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원 자원을 발굴해 전시하고, 한국형 정원 표준모델 개발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한국정원의 산업화‧세계화에 기여함과 더불어 새로운 지역 소득자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도비사업으로 ▲첨단문화복합단지 내 고가제 문화관광공원 조성사업 ▲한재골 숲놀이센터 조성(8억) ▲저지방한우브랜드육성사업(19억) ▲정곡・시문・학동 소규모수도시설개량사업(7억)등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특성상 국도비 확보는 군 재원확보에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2022년도 국비 또한 역점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예산순기에 맞춰 적극적인 국고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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