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 링크 https://gallery.v.daum.net/p/premium/EmperorsPalace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22일(화)부터 다음(카카오) 갤러리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후 10월 중순에는 덕수궁관리소 누리집과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가상현실을 이용해 실제 전시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덕수궁 석조전에서 개최하려고 했던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을 온라인 전시로 전환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하루 400명 이내의 예약 제한관람으로 덕수궁 석조전도 개방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제국역사관 3개년 기획전시 중 황제의 의·식·주 중에서 ‘주’를 주제로 한 것으로 ‘대한제국 황궁의 건축’을 다루고 있다.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의 영역 변화와 전통건축과 서양식 건축이 함께 세워진 궁궐건축의 변화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내세운 구본신참(옛것을 유지하며 새것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임)의 실체를 조명했다.

온라인 전시는 ▲조선시대 경운궁, 그리고 정동과 황궁 ▲제국의 중심, 황궁의 건립 ▲또 하나의 황궁 서경(평양) 풍경궁 ▲황궁의 중건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대한제국 황궁의 건축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격동기에도 자주독립의 의지를 잃지 않았던 대한제국의 역사적 가치를 돌아보고, 그 시대의 한계와 남겨진 과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