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총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2019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골목길은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녹색공동체를 이루어 제안하는 ‘2019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사업’은 비영리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오는 2월 15일까지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길을 지연주민들과 단체가 함께 마을의 특색 있는 아름다운 녹색보행로로 개선해 왔다.

올해 서울시는 서울시내 골목길 5개소 내외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개소당 최소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골목길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서울시내 전역 생활 속 꽃·나무 심기 공동체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주민 10인 이상의 공동체에 꽃나무 및 비료 등의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며, 공모는 오는 2월 24일까지 시행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꽃으로 피다 5년째를 맞이하여 보다 성숙한 모델의 시민주도형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각 부서간의 벽을 허물어 협업함으로써 녹색갈증이 없는 서울, 꽃과 초록을 일상 접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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