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기영 신임 회장

수원시청은 시·구·사업소에 근무하는 조경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송림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제4대 회장에 시청 공원과 오기영 공원계획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수원시가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조경직 공무원들의 공로가 컸다”며 “더욱 노력해 수원 조경이 세계제일의 조경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지역의 조경인들이 함께하는 모임으로 확대 발전시켜 교류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송림회는 2005년 발족해 현재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위원으로 경희대학교 김신원 교수와 한경대학교 박청인 교수가 동참하고 있다.

정기총회에는 시청 녹지과에 근무하는 최재군 조경기술사의 특강이 있었으며, 공원녹지 발전방향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송림회 관계자는 “수원시의 공원녹지사업의 질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 돼 있다”며 “쌈지공간이라도 직원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최고의 공원으로 만들어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공원·녹지부서는 지난 3년간 ‘수원 시정 베스트7’에서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조경직 공무원들의 역량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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