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준만 지아이조경건설 팀장의 지휘로 굴취맨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박흥배 기자>

지아이조경건설(주)(대표 조의환)은 지난 11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충청·전라지사 설립 개소식 겸 ‘굴취맨’ 시연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의환 대표는 “굴취맨은 한국지형에 맞는 장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외 1, 2위 기업과 협의를 통해 한국에 자신 있게 선을 보여도 되겠다는 확신을 갖고 이번에 처음으로 자리를 갖게 됐다”며 “기존 일반 인력과 장비로 작업을 했을 때 비용적인 면과 하자, 시간 등 경제적인 효과까지 월등한 면을 보였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박흥배 기자>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조경업체 관계자는 “올해 두 번 정도 굴취맨 렌탈을 이용해 작업을 진행 한 바 있는데 기존에는 인력을 동원해서 상차까지 하는 것보다 시간적으로나 경비 지출 면에서 매우 탁월했다”며 “무엇보다 200그루 정도 이식작업을 하는데 오전에 시작해 오후 6시 못 돼서 상차까지 마치는 등 작업의 수월함에 있어서 비교할 대상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아이조경건설의 굴취맨은 지난 2015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굴취기기로 국내 조경굴취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기업인 더치맨과 빅존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한국지형에 맞춰 특수 제작한 장비로 굴취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내재하고 있어 한국형 굴취기기로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연회에서 식재할 위치에 땅을 파고, 옮겨 심는 과정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재연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한 30여 명의 조경업계 관계자들은 10분여도 안 되는 시간 내에 전 과정이 마무리되자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아이조경건설은 현재 이번에 개소한 충남·전라 지사를 비롯해 부산시 해운대구의 부산지사, 부산시 남구 신선로의 부산경남지사 등 3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3개 지사가 추가로 설립해 전국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아이조경건설은 글로벌 기업인 더치맨과 빅존의 한국 공식대리점 계약을 맺고 한국형 굴취맨을 보급해 나가는데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굴취맨은 굴취기 판매는 물론 장비 임대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조경굴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얀마 W 미니굴착기용 굴취맨. <사진제공 지아이조경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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