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산림과학부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OECD Co-operative Research Programme이 후원하는 ‘생태계서비스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국제학술회의(Linking Ecosystem Services to Livelihood of Local Communities)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 관악캠퍼스 및 지리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13개국의 생태계서비스 관련 연구자를 비롯하여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의 전문가와 실무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초청된다.

생태계서비스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이론과 OECD 및 개도국의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생태계서비스가 제공하는 이익을 공동체구성원이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유생태자원관리체계의 혁신을 통한 도농 간 상생정책의 실행방안을 논의 하는 등 생태계서비스 공여자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 한다.

행사 내용은 ▲12일 첫째 날 제1주제, 생태계 서비스와 사회 : 과학과 정책의 만남 ▲13일 둘째 날 제2주제, 전통지식과 지역주민의 삶 및 제 3주제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보답 ▲14일 셋째 날 제4주제, 원활한 생태계 서비스를 위한 협력 ▲15일 마지막 날에는 지리산 국립공원 현장답사로 이루어진다.

유여창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교수는 “생태자원관리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이라는 당면한 정책과제에 대한 깊은 이해 및 각국 사정에 알맞은 적합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생태계서비스와 관련 세계적인 연구네트워크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sites.google.com/site/ecosystemlivelihood)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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