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관학회(회장 류중석)는 8월 5일~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의 대지예술제 에치고츠마리 아트트리엔날레 학술 답사를 진행한다.

학회는 이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학회 공식 누리집(http://kolanco.or.kr/)에서 답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lc2005@cho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일본 학술답사는 농촌 지역의 소외화, 고령화에 고민하는 에치고츠마리를 무대로 지역에 내재하는 다양한 가치와 매력을 아트를 매개로 발굴하고 지역재생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현장을 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지예술제 에치고츠마리 아트트리엔날레는 이런 취지로 15년 전에 시작돼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축제로 30여 개국 아티스트들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답사단은 첫날인 8월 5일 2014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군마현의 '도미오카 제사장과 실크산업 유산군'을 찾아가고 6~7일에는 에치고츠마리 아트트리엔날레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8일에는 동경의 임해 부도심 오다이바 지역을 방문한다. 답사 경비는 1인당 125만 원으로 항공료와 유류세, 숙박, 해외여행자보험, 대지예술제 입장료 등이 포함돼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관학회 사무국(02-585-5034)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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