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연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세종시가 시민주도형 지역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원도심 재생 등 세종시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총괄계획가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지난 12월 26일 황희연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총괄계획가 위촉을 통해 도시경관·도시재생사업 등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통합디자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의 한시적이고 일회적인 의견개진 형태를 배제하고 나서겠다는 것이다.

황희연 교수는 2년 동안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추진 총괄 지휘 ▲중장기 개발 사업 총괄 조정 ▲부강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60억/5개년) 등 원도심 지역발전 통합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황 교수는 20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도시재생특별위원과 주민참여 도시만들기 지원센터장,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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