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칠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초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지난 1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초대회장은 이상칠 명덕조경(주) 대표가 선출됐다.

지난 1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창립총회’에는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서동욱 울산시 남구청장, 정주현 (사)한국조경사회장, 정석봉 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장, 김부식 (주)한국조경신문 대표 등 250여명의 울산조경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이상칠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로 조경업계가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의 현실을 극복하고 조경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조경인들이 연대했다. 울산 조경계를 대표하는 단체 창립에 참여 및 협조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단체 창립 배경과 함께 참가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조경사회 울산시회는 울산이라는 도시가 존재하는 그날까지 튼튼하게 뿌리내린 거목처럼 존재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울산시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정주현 한국조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에 이어 울산이 두 번째 지회로 출범하면서 한국조경사회가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완화가 조경죽이기로 이어지면서 조경계가 위기에 처했다. 울산시회 창립을 계기로 한국조경사회가 전국적인 조직을 갖춰 조경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회의 내년도 사업계획에는 조경인 체육대회, 국내외 선진사례지 답사, 기부공원조성 등 사회공헌사업, 조경관련 세미나, 조경서적 출간 등이 포함됐다.

조직은 대외협력, 시공, 정원문화, 국제, 사회공헌, 복지, 문화, 설계기술, 교육분과 등 9개 분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분과별로 9명의 부회장을 선임했다. 감사는 김정욱 송정조경(주) 대표와 허남태 (주)신정조경 대표가, 사무국장은 박태영 서현개발(주) 대표가 맡는다.

총회에서는 회장 및 임원 선출과 정관,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는 지난 10월 27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회원은 62개 단체회원과 220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재우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가 ‘부산 녹색도시포럼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창립 추진경과
날짜 내용 비고
2014. 8. 7 울산지역 조경단체 결성 필요성 논의  
8. 14 서울, 부산, 대구 등 조경관련 단체 벤치마킹  
8. 21 조경사회 부산시회 방문해 활동 등 조사  
8. 26 한국조경사회 본회와 울산시회 창립 협의  
9. 16 울산시회 창립준비위원 10인 결성  
9.18~23 발기인 모집(30개사 131명)  
10.1~22 4차례에 걸쳐 준비위원회 모임 및 발기인대회 준비  
10. 27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발기인대회 개최(40명 참석)  
10.30~11.25 4차례에 걸쳐 준비위원회 모임 및 창립총회 준비  
12. 1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창립총회 개최(250명 참석)  
▲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지난 1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 케익커팅식
▲ 참석자 기념사진
▲ 조경사회 울산시회 회장과 부회장단
▲ 지난 1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창립총회에 250여명의 울산조경인이 참석했다. 단체사진
▲ 지난 1일 열린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창립총회에 250여명의 울산조경인이 참석했다
▲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정주현 한국조경사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조재우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가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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