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경면적 축소, 조경설계업 무력화 등을 담은 개정안이 줄줄이 입법예고 되는 상황에서 조경계 각 분야가 정보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 자리에 모인다.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정주현)는 오는 12월 15일 ‘제11회 조경기술세미나 및 조경인 송년의 밤’을 서울시 강남구 푸르지오 밸리에서 연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개회식 ▲신기술·신공법 발표 ▲기획특집 발표 및 질의응답 ▲2014 조경인 송년의 밤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조경업 발전을 위한 정보대응 체계구축’을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특집의 경우 각 단체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우선 기조발표는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는 최일홍 한국조경사회 연구소장이 발표자로 나서며, 이후에 이용훈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창환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위원장, 김재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 최원만 한국조경사회 부회장, 김요섭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장,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선미 공공기관조경협의회장 등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단일 주제로 각 단체장이 발표자로 나서는 건 이례적인 일로 조경계가 얼마나 심각한 위기상활에 처해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며, 이는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조경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신공법·신자재 등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이노블록(대표 한용택)과 어스그린코리아㈜(대표 한경수)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조경사회 누리집(www.ksl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팩스(02-565-1713) 또는 전자우편(ksla@chol.com)을 통해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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