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숲과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강의가 마련됐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도시숲 아카데미 ‘아파트의 숲정원 이야기’를 주최한다.

서울숲사랑모임과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 주관으로 열리는 도시숲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꿈꾸는 녹색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배우며 토론하는 자리이며, 살고 있는 아파트의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 안에서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아파트 관리 사무소 소속직원 및 소장, 입주자 대표 ▲내가 사는 아파트 숲과 정원을 가꿔보고 싶은 아파트 주민 누구나 ▲지속적해서 숲과 화단을 가꾸고 공동체 프로그램에 관심 있게 참여할 주민활동가 등이며, 모집 인원은 1팀당 4명 이내로 10개 팀이다.

강의는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 내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총 11강으로 준비된 강의는 ▲조경의 가치와 정원문화 ▲공동주택조경에 대한 기본 이해 ▲현황에 대한 진단과 문제점 ▲사례와 대안 ▲팀별 현황 발표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안 찾기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조경의 가치와 정원문화는 ▲10월 16일_조경의 가치와 삶에 미치는 영향(김인호 신구대 교수) ▲10월 18일_교감의 공간, 자연+예술(김인수 그륀바우 소장) ▲10월 23일_아파트 조경계획의 중요성(조영철 GS건설 부장) 등 세부 주제로 마련됐다.

공동주택조경에 대한 기본 이해에는 ▲10월 25일_영국 정원과 디자이너(윤상준 조경발전재단) ▲10월 30일_아파트 외부공간 시설물계획과 관리-휴게 및 편의 시설, 어린이 놀이터(이근향 ㈜예건 소장) ▲11월 1일_주거단지의 나무와 꽃(안계동 동심원 소장) 등이 준비됐다.

11월 6일에는 천재욱 현대엠코 부장이 현황에 대한 진단과 문제점에 대해 ‘아파트 외부공간의 현황’을 강의한다.

사례와 대안은 ▲11월 8일_식재설계의 새로운 대안(정욱주 서울대 교수) ▲11월 13일_개선을 위한 프로세스(정병현 푸른세상 대표) ▲11월 15일_커뮤니티 디자인, 수서동 국화 동아리 사례포함(김연금 조경작업소 을 소장) 등으로 진행된다.

11월 20일에는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의 ‘팀별 현황 발표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안찾기’와 함께 수료식이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14일까지 서울그린트러스트 누리집(www.sg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를 심사 후 선정해 개별 연락한다.

기타 문의는 서울숲사랑모임(02-462-0295)으로 연락하면 된다.
 

▲ 프로그램 일정(전체과정의 80%이상 출석 때 수료증이 발급되며, 상황에 따라 세부진행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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