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는 ‘학교숲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학교숲 포럼’을 18일 오후2시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교숲포럼은 그동안 학교숲에 참여한 학교구성원과 유관기관 및 기업사회공헌 담담자 등이 모여 전국적으로 확산된 학교숲 운동 15년의 성과와 가치를 나누고, 향후 학교숲 운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림, 학교정원, 학교뜰, 학교숲 -근대이후의 학교림의 역할과 가치-(오창길 학교숲위원) ▲학교숲 운동의 태동과 역사 그리고 전개(김인호 신구대 환경조경과 교수) ▲학교숲에 마법을 걸자 -학교숲 조성의 특징-(심영권 학교숲 부위원장) ▲커뮤니티와 함께 가꾸는 우리 학교숲 -학교숲과 참여디자인(허윤선 서울대 조경학과 박사) ▲배움을 위한 경관 그리고 학교숲의 미래(이선경 학교숲위원장)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 ‘학교숲 운동을 통한 성과분석 및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이선경 학교숲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명희 한국학교숲교육연합 특수지부장, 정진영 환경과생명을지키는 전국교사모임 회장, 한정훈 서울시 조경과 에코스쿨 팀장, 안태건 유한킴벌리 사회협력실 차장, 한경식 신구대 환경원예과 교수, 이인세 대전충남생명의숲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한편, 생명의숲에서는 학교숲 지원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730개의 학교에 숲 조성 및 활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명의숲 학교숲 시범학교에 영향을 받은 지자체 등의 참여로 현재 전국적으로 약 3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학교숲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숲운동은 도시의 녹지 확충과 탄소 저감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생들이 숲 조성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생명존중의 정신과 창의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광범위하게 호응을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생명의숲국민운동 홈페이지(www.forest.or.kr) 또는 02-499-66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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