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를 말하다’는 산복도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계획가, 마을활동가를 비롯해 산복도로를 사랑하는 10명의 저자가 산복도로 마을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총 173페이지 분량의 이번 책자는 산복도로의 매력 넘치는 마을 전경과 관련 전문가들의 지난 3여 년간의 활동사진 등을 풍부하게 싣고 있어 산복도로의 진면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산복도로의 공간, 사람, 활동, 전망 등을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책자에서는 ▲산복도로 지리지 ▲산복도로가 빚어내는 색과 빛 ▲산복도로를 묶어주고 이어주는 힘 ▲공적 영역으로서의 마을만들기 ▲산복도로를 가꾸고, 살리는 사람들 ▲산복도로에 거는 도시재생의 꿈 등 총 10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산복도로에서 활동한 故박병제 화백 그림과 산복도로를 사랑하는 고등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포토에세이 등이 부록으로 엮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