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로 등록예고된 강북구 수유동 이준 열사 묘소

문화재청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공헌한 독립유공자 중에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의 서훈을 받고, 개별묘소에 안장되어 있는 이준 열사 묘소 등 7개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7개 묘소는 이준 열사 묘소(강북구 수유동)를 포함하여 항일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 손병희 선생(강북구 우이동),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역임한 이시영 선생(강북구 수유동), 독립운동의 대표적 지도자인 안창호 선생(강남구 신사동), 해방후 친일유림을 청산하고 성균관대학을 설립한 김창숙 선생(강북구 수유동), 저항문학을 선도한 한용운 선생(중랑구 망우동), 독립운동가이며, 대통령에 출마하였던 신익희 선생(강북구 수유동)을 모신 곳이다.

문화재청은 한편 등록 30일 등록 예고 기간 중에 수렴된 이해 관계자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7개 묘소를 문화재로 공식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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