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LED와 태양광 분야를 도내 녹색성장의 핵심 산업으로 중점 육성키로 하고 관련 기업에 대해 최대 3천만원까지 제품화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LED와 태양광 분야 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인 ‘2012년 LED·태양광 부품소재기업 상생협력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FTA대응 해외인증획득지원,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먼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기술정보 교류 등 상생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협력회의를 구성하고 올해 모두 6번의 정기회의를 갖기로 했다. 협력회의에서는 기술과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와 신규사업 기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우수 녹색기술에 대한 사업화 지원도 이뤄진다. 도는 LED와 태양과 분야 기술 제품화를 위해 모두 9개사를 선정, LED기업은 1개사당 1,500만원, 태양광 기업은 1개사당 3천만원의 제품화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초청, 제품설명회를 갖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지로 해외 판매촉진단도 파견한다. 또한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8개사를 선정,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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