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건설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신년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권홍사 前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희철 국회의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임진년 새해를 맞아 ‘2012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건설업 관련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힘찬 대북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신년회는 카타르, 싱가포르, 요르단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한 해외 건설 현장과 2012 엑스포 개최도시 여수의 생생한 모습이 함께 소개됐다.

이어진 신년사에서 최삼규 회장은 “건설산업이 국가 중추산업으로 재도약하려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새로운 건설상품과 기술개발로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건설산업이 직면한 위기상황은 지난 60여년간 건설인이 도전하고 극복했던 수많은 시련들 중의 하나일 뿐, 고난의 끝은 멀지 않다는 신념을 가지고 흑룡의 기세처럼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황식 국무총리 역시 신년인사를 통해 “우리 산업계의 ‘맏형’격인 건설산업이 한국경제 재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해 주리라 믿는다”며 “정부도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과 700억달러 수주목표 달성에 전방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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